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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자립 후 가장 어려운 점(도담: 도시락을 담다) 등록일 2022.10.07 21:40
글쓴이 성남시중장기청소년쉼 조회 325







아이들은 퇴소 후 가장 힘든 점으로 ‘외로움’과 ‘식사’를 많이 이야기합니다.
그래서 중장기쉼터에서는 2019년부터 이로운재단, 위례동성당, 월드비전 등의 지원을 받아
현재까지 4년 째 ‘도담: 도시락을 담다’ 프로그램을 지속해오고 있습니다.
‘도담’ 프로그램은 단순 식사제공 목적이 아닌 퇴소 후에도 아이들이 정서적 안정감을 느껴 자립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근황을 살피고, 선생님들의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는 도움을 주는 퇴소생 사후관리 프로그램입니다.
그래서 중장기쉼터에는 매월 반가운 손님들이 찾아옵니다.
한 달에 두 번 진행하는 퇴소생을 위한 ‘도담: 도시락을 담다’ 프로그램에 도움을 주시기 위해 방문하시는 후원자님과 봉사자님입니다.
둘째 주 목요일에는 아이들이 집에서 간편하게 해먹을 수 있는 간편 식품을 법사랑위원에서 후원하여 전달하고 있으며, 넷째 주 목요일에는 직접 위례동성당 봉사자님과 조리사님이 정성스런 요리를 하여 아이들의 넉넉하게 먹을 수 있도록 도시락을 포장해주십니다.
그럼 실무자가 퇴소 청소년 5명의 집에 방문하여 도시락을 전달하고, 아이들의 일상생활을 살피고, 지역사회 서비스를 잘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를 해주고 있습니다.
최근 시설 퇴소 청소년들이 외로움과 생활고로 삶을 포기하거나 힘들어 한다는 뉴스를 많이 접하게 되면서 ‘도담: 도시락을 담다’ 프로그램의 소중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항상 관심을 갖고 도와주시는 후원자님과 봉사자님들 덕분에 앞으로도 퇴소 청소년들의 안전한 자립생활을 위한 ‘도담: 도시락을 담다’ 프로그램은 지속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