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동카누-용문사 템플스테이(명상, 캠프파이어, 집단만다라, 단주만들기, 소원지쓰기)-두물머리 자전거 투어

오색빛 찬란한 단풍 구경을 위해 용문사로 추계소풍을 떠났습니다.

안전교육 진행 후 1인용 카누를 타고, 점심식사 후 바로 용문사 템플스테이 참여를 위해 입소하였습니다.

생각과 달리 아이들은 자유시간에 핸드폰을 잠시 내려놓고,

저녁 캠프파이어에 사용할 뗄감을 준비하거나, 용문사 주변을 산책하는 등 

일상과는 조금 다르게 시간을 보냈습니다.

저녁 시간에는 불교 문화체험을 위해 명상과 절 하는 방법을 배웠고,

캠프파이어 시간에는 스님과의 대화를 통해 서로 진솔한 이야기들이 오갔으며,

그동안 못들었던 아이들의 깊은 속마음도 들을 수 있는 시간이었네요.

다음날 아침, 집단 만다라와 단주만들기, 은행나무 소원지 쓰기 등의 활동을 한 후 용문사를 떠나  

잠시 비를 피해 양평의 유명한 카페인 테라로사에서 티타임을 가졌습니다.

비가 그치고, 자전거 투어를 위해 양평 두물머리로 향했습니다.

자유롭게 자전거를 타며 예쁜 사진 촬영을 하다보니 어느새 소풍이 끝이 났네요.

이번 추계소풍은 실무자와 입소생 전원이 함께 참여해서 더 의미가 있었습니다.

좋은 프로그램을 제공해주신 용문사 진각스님과 템플스테이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소풍을 계기로 아이들이 한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