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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사진

제목 20240117 퇴소생 군 훈련소 수료식 등록일 2024.01.21 09:51
글쓴이 성남시남자중장기청소년쉼터 조회 601






선생님 이 머리카락을 소아암으로 힘들어하는 아이들에게 기증하고 싶습니다.
군 입대 전 까지 오랜 기간 머리카락을 길러 선생님들 마음을 불편하게 했던 희망이의 진심은 따로 있었습니다.
우리 희망이가 정말 잘 성장해주었구나
코끝이 찡해져오는 순간 희망이가 2년 전 장기기증 서약을 한 일이 떠올랐습니다.
장래희망을 “평범한 사람”이라고 했던 희망이는 어느덧 훌륭한 청년으로 성장해주었습니다.
군 입대 전, 어느날 아침. ‘이불은 개어놓았을 때 보다 펼쳐져 있을 때가 세균번식을 막아주기 때문에 펼쳐져 있을 때가 훨씬 더 과학적?이고 위생적인데 왜 이불을 개어야 하는지 모르겠다 며, 침구류 정리에 대해 시설장님과 시끌벅적한 논쟁을 벌이며 파이팅 하던 희망이.
하지만, 지금은 신장 187의 대한민국 육군 이등병으로 당당하게 수료식을 마쳤습니다.
훈련소에서는 부대부적응을 겪는 병사를 도와주어서 병사의 부모님께 감사하다는 인사도 전달받을 정도로 희망이는 자칭, 타칭 에이스 병사가 되어 있었습니다.(이불도 병사 중 가장 먼저 일어나 가장 빨리 정리를 한다고 합니다^^;;)
희망이가 학부모대표로 멘토선생님을 용기 있게 추천해주어서 멘토선생님이신 방철우 선생님이 희망이의 사연과 쉼터에서 하는 일들을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많은 분들이 공감을 해주셨습니다.
희망이는 현재 모부대로 자대배치를 받아 시설장님이 면회외박을 다녀올 계획입니다.
* 우리쉼터 청소년 군 입대 시 훈련소 입소 동행 및 물품지원, 수료식 참석, 면회, 휴가 시 쉼터이 용 , 휴가용돈(후원금)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 성남시남자중장기청소년쉼터는 쉼터청소년들의 군 복무 적응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