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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2일 일요일 저녁 우리 중장기쉼터 식구들은 버섯전복밥을 만들어 먹었습니다. 흰쌀을 깨끗이 씻어 물에 불리고, 싱싱한 전복을 손질하여 고소한 참기름에 볶아 불린 쌀과 냄비에 넣어 밥을 지었더니 구수한 향기가 식당에 가득했습니다. "이걸 다 먹을 수 있을까" 생각했지만 두 그릇 이상 먹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괜한 걱정을 한 것 같습니다. 쌀쌀해진 요즘 버섯전복밥 먹고 몸도 마음도 튼튼한 중장기쉼터 아이들이 되길 바랍니다. 다음 요리프로그램을 또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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