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0일 3주간 군사훈련을 마치고 논산훈련소에서 퇴소하는 희망이가 있었습니다.
희망이의 멘토 선생님과 함께 태풍 카눈을 뚫고 논산으로 향했습니다.^^ 희망이는 평소 자립에 대한 불안감과 훈련소 입소에 대한 두려움이 매우 컷었는데, 막상 끝나고 나니 큰 어려움이 없었다고 하네요. 세상 모든 일이 부딪히기 전엔 막막하고 두렵지만, 막상 그 일과 마주하면 이번 일처럼 별 것 아님을 깨달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희망이에게 지금처럼 앞으로도 씩씩하게 한 걸음씩 내딛으면 된다고 응원하며 함께 쉼터로 복귀했습니다. 앞으로 온전한 자립을 위해 더 성장하는 희망이가 되길 바래봅니다.
P.S. 쉼터 선생님들 그동안 본인 때문에 고생 많이 하셔서 건강하시라고 홍삼액기스를 PX에서 아주 싸게~ 사왔다고 하나씩 나눠주네요(다컷네 다컷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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