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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논산훈련소 입대 후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희망이의 수료식에 다녀왔습니다. 군사훈련중 재발된 손목통증, 감기등이 겹치면서 훈련보다 더힘든 어려움도 있었지만, 수료식에 만난 희망이는 제법 듬직한 모습이었습니다. 수료식날 먹고싶은 음식 '갈비', 하고 싶은 것 '영화관람' MZ세대의 수료식은 특별했습니다. 함께한 선생님들과 옥신각신하다가 결국 희망이가 보고싶어하는 영화를 보았습니다. ^^ 노년의 무거운 발걸음을 이끌고 마산에서 새벽4시 출발하여 올라오신 할아버지는 논산역에서 손자와의 마지막 인사를 나눈후 보이지 않는 곳에서 눈물을 훔치십니다. 희망이는 중학교때 중장기청소년쉼터에 입소 후 잠시 방황하는 시간도 보냈지만, 쉼터에서 적응을 하며, 도움을 주신 지역 학원, 후원자, 봉사자등을 통해 학업에 열중할 수있었고, 그결과 우수한 성적으로 고등학교를 졸업하여 인천의 **대학교의 유망학과에 입학을 할 수 있었습니다. 희망꿈터 성남시남자중장기청소년쉼터는 희망이의 건강하고 안전한 군생활과 젊은날의 도전을 응원하며 함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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